일상을 빛내는 가깝고도 먼 술 와인을 주제로 모인 사랑방, 와랑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9월 4일 수요일 저녁 7:00
밀라노 감성 가득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PECK
(잠실 롯데 에비뉴엘 6층)
WARANVIN Message
9월 첫 주를 활짝 열어줄 소식입니다.
한 여름의 열기가 한 풀 꺾일 계절이죠.
이번 와랑방은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와 함께 멋지게 준비했습니다 :)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랩과의 두 번쨰 콜라보레이션이네요!
언제나처럼, 귀한 저녁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밀라노의 감성을 담은 PECK
9월 와랑방은 잠실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PECK에서 진행됩니다. 펙(PECK)은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합쳐진 그로서란트 형태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레스토랑인데요, 특히 이탈리아 출신의 그로서란트가 인기가 많죠. (굳이 브랜드를 여기서 언급하진 않을게요!)

아무튼, 이 펙 소개를 잠시 해드리자면… 약 130년 전 프란체스코 펙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식료품점을 열고, 신선하고 맛있는 파스타와 로컬 유제품 등을 판매하며 인기를 얻게 된 것이 지금까지도! 이어진 결과라고 합니다.

펙의 요리는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북부 요리입니다. 생면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요. 주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이탈리아 현지에서 3개월간 조리법을 전수받고 이탈리아 현지 레시피를 준수해 어쎈틱한 맛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와랑방에서도 약간은 슴슴담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이탈리아 북부식 라비올리의 매력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9월의 WARANVIN 와인
이번 9월 와랑방 주제는 ‘아르헨티나 와인’ 입니다.
스타트 와인은 산뜻한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했고요 – (오셔서 직접 만나 보세요! ^^)

우선, 아르헨티나의 샤르도네 기반 화이트 와인이 애피타이저와 함께 준비됩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 트라피체에서 아르헨티나 화이트 와인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낸 데일리 프리미엄 샤르도네인데요, 핀카 라스 모라스 레세르바는 오크향과 과실향이 모두 조화로운 와인이죠.
향긋한 사과향과 날씨 따뜻한 지역 특유의 열대과일향 – 여기서는 저는 파인애플 향도 느껴지던데, 간만에 이런 다채로운 과일 바구니 같은 와인입니다. 프랑스산 오크를 사용해서 바닐라 뉘앙스도 있고요.
사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즐기기에 정말 추천할만한 즐거운 와인이에요. 2015년 디캔터(Decanter)의 세계 와인어워드(World Wine Awards)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KWC 2016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다음으로는 역시 아르헨티나의 와인이 이어집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 말벡 데이’를 국가적으로 운영할만큼, 아르헨티나는 곧 말벡이고 말벡이 곧 아르헨티나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말벡(Malbec),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이름입니다. 농익은 검은 포도로 만든 진득한 과실의 뉘앙스와 남성적인 힘을 불어넣는 가죽향,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초컬릿 느낌까지 파워풀하고 호쾌한 와인을 만드는 매력적인 품종이죠.
외모로 묘사하자면 근육질로 몸을 가꾼 남미 미남을 떠올리게 하는 와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선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을 준비했습니다.
트라피체의 싱글빈야드 말벡인 '라스 피에드라스'는 멘도자에서도 안데스 산맥에 가장 근접한 빈야드로, 스페인어로 '돌, 바위'라는 뜻을 가진 포도밭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바위와 자갈질, 그리고 오랜 수령의 야생 호두나무 서식지가 혼재된 곳에서 포도가 재배되었어요. 와인 발효 후 18개월간 새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도 이루어졌고요.
코리아 와인 챌린지 2012년 참가 와인 중 '최고의 레드 와인' 트로피를 수상한 바도 있답니다. 충분히 익은 딸기, 그리고 로스팅한 커피빈과 카라멜 향, 말벡 특유의 길고 부드러운 탄닌감과 피니시까지 직접 와인을 마시며 말벡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네 번째 – 마지막 와인은 이스까이입니다.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 롤랑과 트라피체의 수석와인메이커 다니엘피의 합작으로 완성된 이스까이는 이미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와인일거에요. 잉카어로 ‘둘’이라는 뜻을 가진 이스까이는 2가지 품종을 뜻하는데요.. 말벡과 카베르네 프랑이 7:3 비율로 블렌딩되어 있답니다.
이스까이 포도는 손으로 하나하나 핸드피킹 하는 것이 특징이고, 프랑스산 뉴오크통에 넣어 12개월간 1차 숙성을 진행한 뒤 품종별 각각 숙성된 와인의 원액을 블렌딩한 후 다시 추가적으로 6개월 동안 프랑스산 뉴오크에서 2차 숙성을 진행한 후 병입하여 최종 1년의 병숙성을 진행한후 시장에 출시하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말벡이 주는 바이올렛꽃향과 잘 익은 붉은 과실향, 스파이시한 향신료의 향, 그리고 까베르네 프랑이 선사한 검은 과일향과 발사믹 식초 등 ‘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와인은 제임스 서클링 2013년 99점, 2011년 98점, 로버트파커 2009년 92점 등…
제 영어 성적보다 나은 것 같군요 (?!)
뭐 어쨌든 이런 와인들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멘토 소믈리에님께 들어 보세요.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니 걱정 말고 질문 잔뜩 짊어지고 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바로 전 샴페인 와랑방에서도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많이 해 주신 덕에 참 즐거웠답니다.
WARANVIN Mentor : 정락미 멘토

9월의 와랑방 멘토는 정락미 소믈리에님 입니다!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고있는 락미쏨이 함께 하십니다.
와랑방에서는 와인과 식사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멘토님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와인에 대해 궁금한 것, 그녀가 모두 해결해 드립니다. 많은 질문을 가져오셨다고요? 환영합니다.
9월의 Mentor : 정락미 소믈리에
와인나라 아카데미 마스터 소믈리에 과정 수료(2008)
CAFA인증 과정 수료(2008)
2014년 소펙사 주관 한국 소믈리에 대회 4위 입상
KWC(Korea Wine Challenge 심사위원(2015~2018)
WSET Level 3 Award in Wines and Spirits 취득(2015)
Certified Court of Master Sommelier 취득 (2016)
샴페인 협회 주최 샴페인 기사작위 획득(2017)
WSET Level 1 Award in Sake 취득 (2018)
티켓 구매
아래 링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 주시면 됩니다. 개별 연락은 받지 않습니다..
가격 : 디너 코스 (95,000) + 와인 페어링 (80,000) = 165,000
→ 20% 이상 할인가 130,000원
이번 행사의 페어링은 금양인터내셔널에서 도와주셨습니다.
티켓 예약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은, 아래 링크 (강좌검색 – 놀lab) 에서 ‘와랑방’ 검색 후 확인해 주세요!
https://culture.lotteshopp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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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자리로 곧 뵙겠습니다.